이라와디 돌고래 사망률 감소

기사입력 : 2017년 01월 03일

지난 27일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은 멸종 위험이 아주 높은 이라와디 돌고래의 메콩강 내 인구가 안정화되었다고 나타냈다. 발표에 따르면, 10마리의 새끼 돌고래가 새롭게 목격된 점과 지난해 보고된 사망 돌고래 수가 6마리로 확인되면서 2015년에 비해 사망률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추정 인구는 약 80마리로 1997년 추정치인 200마리보다 현저히 낮다. WWF는 최근 수력발전댐 건설이 수위를 낮추는 점과 불법 어업이 멸종 위협의 주요 원인이라고 확인했다.

12월 초 스떵뜨렝 지역 환경운동가인 춤 후엇과 춤 후어는 돈 사홍 댐 건설 지역 부근에서 돌고래를 보기 힘들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근 두 달째 단 한 마리의 돌고래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꺼 깝바 웅덩이에서 5km 더 하류에 있는 최소 세 마리의 개체를 관찰한 결과 부분모집단에 대해 WWF는 “기능적으로 멸종”되었다고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