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전문정비인력 47명 첫 배출

기사입력 : 2016년 12월 21일

‘현대·코이카 드림센터’가 최근 졸업식을 갖고 캄보디아 자동차 전문 정비인력 47명을 처음으로 배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지난해 2월 함께 건립한 자동차 정비기술학교다. 드림센터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약 30㎞ 떨어진 품 프레이 포펠 지역에 있다. 급성장하는 캄보디아 자동차시장 정비인력 부족을 메우고 현대차 현지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드림센터는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비교육과정을 접목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졸업식은 1년 과정을 수료한 25명, 2년제 과정을 수료한 22명 등 총 47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진행됐다. 프놈펜 현지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플랜코리아와 현대차 캄보디아 대리점 임직원, 드림센터 졸업생과 재학생 등 모두 6000여 명이 참석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졸업생의 83%가 자동차 관련 직종에 취업 또는 인턴으로 재직하고 있다”면서“매년 50여명의 기술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MK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