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 프춤번 명절 때 버스값 인상 말 것!

기사입력 : 2016년 09월 26일

훈센 총리가 오는 국내 운송 회사들에게 프춤번 명절 때 운임을 인상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총리는 한 대학 졸업식에 참석해서 택시를 비롯한 버스 등의 운임료가 인상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매년 비슷한 요청을 해 왔었지만 실효성은 없었다고 언급하며, 운전수들이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작년 프춤번 3일 연휴 기간 동안 74 3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이에 순 짠톨 공공교통부 장관은 국내 14개 운수회사에서 표값을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장관은 캄보디아는 자유시장이기 때문에 사실 법적으로 정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강력히 요청을 해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운수회사 측에서도 올해 유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게 운영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