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에서 수류탄 공격으로 세 명 부상

기사입력 : 2016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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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저녁 7시40분 경 프놈펜의 벙껭꽁3 내 163도로에서 수류탄 공격으로 최소 세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습격범들이 의도한 타겟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증인들에 의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습격범들은 흰색 렉서스 차량 아래로 수류탄을 던지고 갔다. 차는 손상을 입었지만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인도인 여교사는 허리를 부상당해 크메르-소련 우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 피해자 짠 완니는 37세 캄보디아인 여교사로 치료를 위해 깔멧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세 번째 피해자 밍 호이는 베트남계 캄보디아인 38세 남성으로 오르세이 시장의 상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사건이 조사 중에 있으며 범인을 잡아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일시적으로 폭발 인근 도로의 통행을 금지해 주민들을 난처하게 하고 있다. 끗 짠타릇 국립경찰 대변인은 6일 밤부터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폭발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유와 동기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엥 쏙끄룻 프놈펜시 군사 경찰 방범 사무소장은 일단 당국은“보복”이 동기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