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지카바이러스 예방책 세워

기사입력 : 2016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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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지카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캄보디아 보건부는 지카바이러스 전염을 막기 위한 예방책을 세우고 있으며 대중들에게도 예방책을 세우도록 요청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지카 감염이 보고되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

리 소완 보건부 대변인 겸 전염성 질병 관리국장은 관리들이 주변국 현황을 감시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의 주요 공항 두 곳에 열감지스캐너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보고된 지카 감염자는 없으나 소완은 캄보디아가 지카에 대한 면역성은 없다고 말했다. 소완은 캄보디아에서도 지카바이러스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염성 질병 관리국 발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캄보디아에는 총 7명의 지카 감염 사례가 있었다. 소완은 프놈펜 국제공항과 시엠립 국제공항에 설치된 열감지스캐너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행자를 감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신속대응팀과 비상 임상의를 갖추고 지카에 대한 실험을 위한 두 개의 실험실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부는 또한 대중들에게 지카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으면 115에 즉시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