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7일 ~ 12월 21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3년 01월 04일

세계은행, 캄보디아 경제성장 지속 가능

세계은행은 지역 경제 업데이트를 통해 캄보디아의 경제가 향후 2년 동안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내년 GDP가 6.7% 성장하고, 2014년에 7% 성장할 것이라 예상된다. 올해는 6.6%라 예상되었었다. 은행은 캄보디아가 향후 5년간 평균 연 약 7%의 건강한 중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아세안 국가들 중 라오스만이 다음 2년동안 캄보디아보다 더 빠른 성장을 할 것이라 예상되었다. 2013년, 2014년 라오스 GDP는 올해 예상치 8.2%보다 조금 떨어진 7.5%일 것이라 예측했다. 미얀마는 내년 6.5% 성장을 예측되었고, 인도네시아 6.3%, 베트남 5.5%, 태국과 말레이시아 5%, 싱가포르는 2%라 예측되었고 브루나이는 예측 불가능이라고 한다.#

 

베트남, 캄보디아 농수산업에 투자 기회 모색

100개가 넘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기업 대표들이 양 국가의 농업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프놈펜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두 나라 정부가 대표단을 통해 전달한 농업, 임업, 수산양식 무역과 협력기회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베트남의 생산능력, 산림농업과 수산양식의 기계 설비, 재료 공급의 문제뿐만 아니라 쌍방의 투자에 대해 논의를 했다.

캄보디아 상무부 차관 마오 쏘라는 베트남-캄보디아 농업협력교류 포럼’과 두 국가 기업 간 산업농림 수산업 무역에 대한 회의를 개최한 베트남 상공부의 추진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베트남 상공부 차관 하 콩 투안은 이번 행사가 기업의 시장 이해 증진과 협력용량평가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이외에도 기업들이 향후 발전 가능성에 한 발짝 다가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한다. 베트남-캄보디아 양국 무역은 지난 10년 동안 평균 32.5% 성장했으며, 2011년에는 28억 달러, 전년도보다 55% 신장했다. 베트남은 캄보디아에 주로 비료, 기계장비, 해산물, 야채들을 수출하고, 캄보디아는 베트남에 목재, 쌀, 카사바, 캐슈넛, 고유 유액를 수출하고 있다.#

 

캄보디아, 미국 투자자 유치 노력

쩜 쁘라썻 상무부 장관은 캄보디아가 기회가 열려있는 저개발국의 이점을 강조, 미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장관은 캄보디아 진출을 고려하는 미국 투자자를 찾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캄보디아의 경제는 자유시장 경제체제라고 강조했다.

장관은 현재 캄보디아산 상품은 유럽과 캐나다 등지에서 면세혜택을 받으며 수출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캄보디아가 인구 6억의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장관은 동남아시아의 아세안 시장이 물자와 서비스, 인력과 투자, 자금이 자유롭게 유통되는 통합시장으로 마치 유럽연합과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세안이 유럽연합을 모방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다양성 안에서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업분야 투자가 미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기반의 국제투명성 기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가 심한 20개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의 부정부패로 인해 발생하는 높은 비용 때문에 서양 투자자들이 투자를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사업투자를 위해 라이센스 취득에서 시작하여 설비, 유지, 운수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많은 비용이 든 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캄보디아가 아닌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야자키 그룹, 캄보디아에 자동차 부품공장 건립

일본 자동차부품 전문제조업체인 야자키 그룹(Yazaki Corp.)이 지난 17일 꺼꽁지역에 자동차 전장부품(전기가 흐르는 모든 부품이나 장치)을 생산하는 공장을 준공했다. 그곳에서 생산된 부품은 전 세계 자동차 공장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이 공장은 2천400만 달러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약 6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것이라고 야스히코 야자키(Yasuhiko Yazaki) 회장이 준공식에서 발표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훈센 총리는 야자키 그룹의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 공장으로 인해서 캄보디아에 선진 기술을 들여올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투자는 캄보디아가 일본인 투자자들로부터 정치적 안정과 안전한 치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대한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2년간 일본인 투자자들이 뚜렷하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준다. 지난 10일에는 일본의 대규모 종합소매업자인 아온 주식회사(Aeon Co Ltd.)가 프놈펜에서 4층 규모의 쇼핑몰 착공식을 했으며 무려 2억5백만 달러가 들어가는 공사이다.

 

자연재해로 인한 국가재정위기 노출 수위 높아..

세계은행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정위기에 가장 심하게 노출된 동남아시아 3개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이라고 경고했다. 이 지역은 2000년도 이후로 16억명 이상이 자연 재해를 겪은, 세계에서 가장 재해를 많이 입은 지역이며,재해는 가난하고, 취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은 가정은 더욱 심각한 부채에 시달리게 된다고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은 경제규모에 비해 연평균 예상 손실액이 높으며, 200년마다 한 번씩 일어날지도 모르는 재난에 캄보디아와 라오스, 필리핀은 총 공공 지출액의 18% 혹은 이 이상의 비용이 들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캄보디아의 경우, 가능 최고 손실액이 GDP의 약 10%가 된다고 말했다. 은행은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재난의 위험도는 계속 높아질 것이고, 도시의 홍수로 점점 더 많은 대가를 치러야할 것이라 기술했다. 지난해 주요 자연재해 중 3월 일본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경제 손실은 2100억 달러이고, 9월 태국 홍수는 470억 달러의 경제 손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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