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나누기] 소셜펀드 (P2P) 와 캄보디아 부동산

기사입력 : 2016년 03월 24일

금융투자 트렌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핀테크 서비스인 P2P (Peer to Peer), 소셜 펀드라고도 불리우는 이것은 자금이 필요한 우량 신용자에게 개인투자자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자금을 투자하는 것으로 투자자에게는 고수익을, 대출자에게는 합리적인 금리 자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액으로도 투자활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때문에 고수익을 보장 받으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오늘 이야기 하고 자하는 것은 이러한 소셜 펀드는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세계 투자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소셜펀드가 활성화 된 것은 이름 그대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경제 활동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투자라는 어려운 주제를 비교적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면서 부터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소셜펀드는 금융회사를 통하지 않고 투자금을 직거래 함으로 그 수익성을 투자하는 사람이나 투자 받는 사람이 더 가져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허나 반대로 투자금에 대한 보상제도나 투명성이 떨어져 위험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한마디로 하이리스크 / 하이 리턴 이다. 투자의 기본은 안정성 확보임을 모르지 않을 텐데 어째서 시대의 투자 흐름이 고위험 고수익을 찾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세계 전반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저성장’이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시중의 일반 금융상품은 수익률이 너무 낮아서 투자 메리트가 떨어지고, 그렇다고 돈을 그냥 방안에 쌓아 둘수도 없는 일인 것이다. 즉, 돈이 갈 곳이 없다.

이러한 세계적 저성장 기조가 사실상 캄보디아 경제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는 것다. 현재 캄보디아 경제의 성장 동력은 외국인들의 직접투자이다. 중국, 싱가폴, 대만, 일본등 저성장으로 국내에서 더이상의 수익률을 내기 힘든 투자성 자금들이 캄보디아로 흘러들어 오고 있기때문이다. 세계의 많은 경제학자들이 전세계적인 재피니제이션 (일본과 같이 장기적인 경기침체 및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태)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캄보디아와 같이 아직 투자기회가 남아 있는 국가로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을 가속 시킬 것이며 이때 부동산의 급격한 가격상승이 동반 된다.

필자가 항시 캄보디아 부동산의 장기적인 상승을 예견하는 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