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대출 보증으로 불충분

기사입력 : 2016년 03월 22일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모든 금융기관, 특히 지방에 위치한 대출기관들에게 개인 신분증, 거주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증으로 소비자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행위를 삼가라고 요구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회람 안내문에 의하면 NBC는 신분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서류를 보증서로 사용할 수 없다며 이는 경제적 가치가 없으며 금융규제에 어긋난다고 발표했다. 회람 안내문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거주증명서는 오직 개인 식별을 위해 정부에서 발급하는 인증 서류라며 모든 금융기관 및 지방 대출업자들은 이 같은 서류를 대출 보증서로 받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NBC는 계속해서 이 같은 서류를 받는 대출기관들은 금융기관법에 의해 처벌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의 최대 소액금융기관 중 하나인 Prasac의 심 세나 회장은 정식 대출업자들은 위 같은 서류들을 대출 보증서로 사용하지 않고 신분증명을 위해서만 사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