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석방 기도

기사입력 : 2016년 01월 19일

지난 13일 껌뽕스쁘 주에 위치한 애자일 스웨터 공장 직원 수백명이 지방법원 앞에 모여 당국에 지난 12일 공장에서 체포된 다섯 명의 노조원을 석방해줄 것을 기도했다. 공장 직원들은 집단으로 모여 향을 피우고 기도했으며 사건이 담긴 영상도 보여 주었다. 지난 12일 오전, 노동자운동연합의 멤버들은 지난달부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애자일 스웨터 공장 직원들을 위해 지원을 나왔다.

노조원들은 공장의 고용주 찬성 조합의 폭력단에 의해 공격당했다고 주장했으나 당국은 이에 반박하며 일터로 돌아가려는 직원들을 폭력적으로 막고있는 노조원 다섯 명을 체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께오 쏘티어 지방 검사는 다섯 명의 노조원은 지난 12일 의도적인 폭력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말했다.

인권단체 애드혹(Adhoc)의 안 틴은 다섯 명이 체포된 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말하며 그들은 폭력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노조원을 폭행한 폭력단은 도주하도록 내버려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