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앙코르와트 티켓 판매권 운영

기사입력 : 2016년 01월 12일

지난 11월 말에 훈센 총리의 발표가 있은 후 쏙 꽁 소유의 소키멕스에서 관리하던 앙코르와트 티켓 판매권을 지난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캄보디아 정부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통 콘 관광부 장관은 재경부(MEF)와 관광부가 관리하는 새로운 단체에서 이미 매표 서비스 업무 인계를 받았으며 곧 정식으로 법령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통콘 장관은 재경부는 소키멕스로부터 매표권을 넘겨받았으며 이미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위원회는 티켓 판매를 감독, 통제,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키멕스는 1999년부터 쏙 안 부총리가 이끄는 압사라당국(앙코르문화유적군 관리보호당국) 이윤 분배제로 티켓을 판매해왔다.

캄보디아 최대 관광지에서 매표 업무를 담당하던 소키멕스는 오랫동안 비리혐의에 시달려왔다. 손차이 CNRP의원 및 원내대표는 지난 2014년 12월, 앙코르와트 티켓 판매 수입의 사용과 보고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진상 조사단을 이끌었다.

손 차이 의원은 소키멕스로부터 매표권을 회수한 일은 좋은 움직임이라며 정부는 수익이 정부 재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관광 보고서 측정 및 데이터 수집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보다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절차를 더욱 밀접하게 관찰하고 필요한 자료를 관련 부서에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결정으로 인해 쏙 꽁에게 전달되던 수익금이 중단되었으니 이미 혜택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