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시 총재, 명예 훼손죄로 고소당해

기사입력 : 2015년 12월 09일

삼랑시가 헹 삼린 국회의장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해 법원 출두 소환장을 받았다. 삼랑시는 현재 과거 명예훼손 혐의로 인한 징역 2년형을 피하고자 자진 망명 중에 있다. 프놈펜지방법원 부장판사 봉 분비솟에 의해 발부된 출두 명령서에 따라, 삼랑시는 2016년 1월 4일까지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

출두 명령서에 따르면 삼랑시는 지난 11월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서 헹 삼린 국회의원을 비방했다는 혐의로 고소되었다. 프랑스 시민권을 갖고 있는 삼랑시는 지난 달, 2011년 판결에 따른 체포영장을 피해 자진 망명 중에 있다. 법원에서는 삼랑시에게 호남홍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을 비난했다는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했었다. 또한 지난 11월 20일 법원은 공문서 위조 및 위조문서를 사용한 사회 불안 야기 등을 이유로 출두 소환 명령을 내리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