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사, 시하누크빌과 직항 연결

기사입력 : 2015년 12월 09일

중국의 럭키 에어가 중국 쿤밍과 시하누크빌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연결하여, 중국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연간 정기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쿤밍을 거점도시로 하는 럭키 에어는 하이난 에어라인 그룹의 자회사로, 25개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보잉 737-800 기로 1600km 거리의 시하누크빌-쿤밍 노선을 운행하기 시작할 것이다.

강 춘지안 럭키에어 부총국장 겸 영업팀장은 주 2회씩 노선을 운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장 상황에 따라 주 3회 까지 운행량이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럭키에어는 시하누크빌 공항에서 정기노선을 운행하는 세 번째 항공사이다. 현재 캄보디아 국영기인 캄보디아 앙코르 에어가 시하누크빌과 중국 천진을 연결하고 있고, 한-캄 항공사인 스카이 앙코르 에어에서 중국 항저우와의 노선을 운행 중에 있다. 스카이 앙코르 에어는 인천과의 노선도 운행한 적이 있지만 현재 이 노선은 중단된 상태이다.

캄보디아는 시하누크빌로 연결되는 국제 노선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연 50만 승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0개월 동안 시하누크빌 공항을 통해 입국한 승객은 총 12,233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