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캄보디아 사업 확장

기사입력 : 2015년 08월 31일

 

지난주 코카콜라는 프놈펜 특별경제구역에 약 1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생산시설 착공 행사를 했다.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향후 6년간 생산량을 두 배가량 증가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새 생산시설이 2016년 7월에 완공되면 약 300여 명이 추가로 채용되어 기존 650명의 직원과 합류하게 된다.

데이빗 위글스워스 코카콜라 계열사 Cambodia Beverage Company 사업 본부장은 프놈펜 경제구역으로 생산시설을 확장한 것이 구역 내의 인프라 때문에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전기와 수도를 공급하고 철도와 도로연결 등이 가능하기에 확장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위글스워스 본부장은 향후 몇 년간 생산량이 증가하게 되면 주변 국가에 수출을 할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줄리 정 주캄미국대사관 대리 대사는 코카콜라의 투자를 통해 다른 기업들도 캄보디아의 투자 가능성을 엿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업들이 캄보디아와 주변 국가들의 투자 가능성을 비교하는 가운데 캄보디아에 조금 더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숙련 노동자의 증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기술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더 많은 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교육과 영어 실력, 전문적인 기술 등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언급했다.

쏙 쩬다 소피어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사무총장은 코카콜라의 사업 확장이 초기 투자가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확장은 곧 캄보디아를 선호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캄보디아 투자가 중국이나 한국보다 적은 이유가 봉제업에 관심이 적은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캄보디아 경제가 다각화될수록 미국의 수준 높은 농공산업과 같은 부문에서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림 치우 호 프놈펜경제구역 회장은 새로운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히며, 특히 캄보디아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더 많은 미국계 생산업체가 캄보디아에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캄보디아의 정치적 상황이 투자하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프놈펜 특별경제구역에는 약 77개 업체가 들어와 있으며, 일본 기업인 Minebea도 현재 생산시설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측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코카콜라는 약 2052만 유닛을 (1유닛에 24캔) 생산했다. 새로 신축되는 공장에서는 약 4200만 유닛을 생산할 것이고 총 생산역량은 3배 이상으로 많아진다.

1993년도에 처음 세워진 캄보디아 코카콜라 공장은 최근 들어 치솟는 음료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2012년도 총생산량은 1000만유닛이었던 것에 비해 2014년 총생산량은 2100만 유닛이었다. 현 공장의 규모가 약간 작기 때문에 더 큰 공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ambodia Beverage 의 총매출액은 7319만달러로 2013년대비 21.4%증가했다. / 이세빈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