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인터넷 사용인구 급증

기사입력 : 2015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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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반의 컨설팅 회사에서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인터넷 사용량은 2014년 1월 이후 무려 414%나 증가했지만 보급은 25%로 상대적으로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We Are Social가 싱가포르의 상호작용 광고 단체 SEA와 공동으로 발간한 APAC 2015년 디지털, 소셜 및 모바일 보고서에서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국가 거주민 3분에 1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나타냈다. 이에 비해 글로벌 인터넷 보급률 및 온라인 인구에 대한 비율은 42%에 그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최신 분석표에서는 2015년 4분기에는 모바일 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10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나타냈다.

싱가포르 기반의 회사인 We Are Social은 웹사이트를 통해 모바일 소셜은 현재 APAC에서 가장 핫한 디지털 트렌드라며 지역 내에서 모바일 기기로 소셜 미디어에 접속한 사람 수가 작년에만 32% 증가하여 약 9억 명에 도달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ICT 연맹의 쏙 뿟티봇 회장은 캄보디아 내 인터넷 사용의 빠른 성장은 시작점이 낮았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접속 비용 감소와 서비스 제공 지역의 개선을 통해 계속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뿟티봇은 인터넷 사용의 약 80%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의해 주도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가입은 캄보디아 인구와 비교해 157% 또는 2420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포화상태다, 분석에 의하면 캄보디아에서 지난 해 휴대전화를 통해 소셜미디어에 접속한 활성 사용자는 108%까지 증가했다. 또한 캄보디아 내 활성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2014년 이후 100% 증가하여 240만 명에 육박하며 보급은 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