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신펙당 분열 위기

기사입력 : 2015년 03월 02일

왕당파 푼신펙당이 당수와 부당수 라인 간 의견불일치 등을 이유로 분열위기에 놓여있다. 새 총재로 당선된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는 여동생인 노로돔 아룬 라스메이 제1부총재와 녁 분차이 제2부총재 간 분쟁을 그만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푼신펙 당 관계자들은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가 현재 이사회위원회와 상임위원회를 해산하고 자기 측근으로 임원을 구성하려는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 익명의 관리에 따르면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가 전국에 설치된 당 간판을 없애고 새 간판을 달자고 했지만, 이사회위원회, 상임위원회 및 지방 당사무소 운영진들이 왕자의 의견에 반대했다고 한다. 이들은 왕자의 복귀가 왕당파와 시하누크 추종자를 결합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손가락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