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약 단속위한 공동 전략 실시

기사입력 : 2015년 02월 10일

캄보디아 보건부와 내무부가 지난 2일 무허가 의술 및 가짜 약품 판매를 단속하기 위해 공동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바탐방주의 한 마을에서 돌팔이 의사의 만행으로 230여명이 HIV에 감염된 사태를 배경으로 최근들어 급증하는 불법의료시술, 가짜약 판매를 단속하기 위해 실시한다.

아엠 썸 안 내무부장관 대행은 이러한 행위들은 모두 사람들의 생활과 안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말하며, 관련 기관 공무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법을 집행하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양부처의 공동전략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새 전략에 의하면 범법자들과 불법 협상은 금지되며, 용의자들과 공모한 공무원들은 중형에 처해지게 된다. 또한 시/도 소속 공무원들이 의료업체, 약국, 전통의약품점, 마트 등을 밀착하여 모니터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