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뽕스쁘서 노승 총살당해

기사입력 : 2015년 02월 04일

monk

지난 24일, 껌퐁스쁘의 섬으롱 통 지역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67세 부주지스님이 지역 주민의 기일에 설법을 하던 중 괴한에 의해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섬으롱 통 지방경찰청장인 쿳 소팔은 사건 당일 땅 끄로잊군 트마이 마을에서 일 년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을 위해 한 가족이 추모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약 4시 30분 경 앙 스니읏 사찰에서 온 모응 옴 스님은 설법을 하기위해 의자에 앉아있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바닥에 앉아있었다. 추모식장에는 커튼이 설치되어 있었고, 옴 스님은 설법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때 갑자기 총성과 함께 스님이 쓰러지더니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소팔은 스님은 뒤에서 쏜 총에 맞았으며 총알이 스님의 머리를 관통해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 중 아무도 범인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아들의 추모식을 치르던 꽁 도엄은 스님은 늘 다른 사람들과 문제없이 잘 지냈으며 다들 그를 존경했다고 말했다. 소팔 지방경찰청장은 총알이 머리를 관통하였으나 현장에서 총알이나 총알 케이싱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커튼에서 총알구멍을 확인했으며 잔여물에 따라 범인이 커튼 근처 또는 커픈의 오른편 뒤쪽에 서서 총을 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