뺀 소완 전 총리, 뇌졸중으로 쓰러져 위독

기사입력 : 2015년 01월 27일

캄푸치아 인민공화국(PRK)의 초대 총리였던 뻰 소완(78)이 지난 18일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치료를 위해 싱가포르로 이송되었다. CNRP의 끔 소카 부총재는 사람들에게 소완 전총리가 해외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정의 자금을 기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삼랑시 야당총재는 싱가폴에서 긴급 치료를 받은 소완 전 총리가 건강을 되찾았다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따 까에우의 한 베트남 가정에서 태어난 뺀 소완은 1981년 6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캄푸치아 인민공화국 총리직을 역임했다. 소완은 1998년에 캄보디아 민족유지당을 설립해 선거에 출마했으나 의석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그는 2007년도에 껨 소카가 설립한 인권당에 입당하여 부총재로 역임했다. 그 후 소완은 2012년에 삼랑시당과 인권당이 합당하여 생긴 캄보디아구국당의 일원이 되었다. 이후 CNRP의 1년에 걸친 국회등원 보이콧 끝에 2014년 8월 5일 국회의원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