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 패션,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세 번째 기업 될 것

기사입력 : 2015년 01월 27일

프놈펜증권(PPS)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만계 봉제공장인 TY 패션은 23일에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의 허가를 받고 올해 중순에는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TY 패션은 대만계 봉제공장인 그랜드트윈스인터네셔널이 지난 2013년 6월에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에 두 번째로 상장한 뒤에 이어 세 번째로 상장되는 기업이 될 것이다.

CSX 시장운영국의 솔레일 라문 부국장은 이번 기업공개(IPO)는 성공적일 것이며 프놈펜증권이 마케팅 및 주식 인수 관리를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레일 부국장은 봉제산업의 페이스가 회복되면 봉제업 주식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 봉제산업은 대부분의 노조에서 새로운 최저임금 수준을 받아드리고 정부는 봉제업 근로자들을 위해 전기세를 낮추려고 노력함에 따라 비교적 안정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한 TY 패션 관계자는 상장에 대한 내용을 인정했으며 회사가 이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TY 패션은 캄보디아에서 2008년 7월 1일에 창립되었으며 H&M을 포함한 국제 브랜드 의류를 제작하고 있다. 경쟁 봉제제조업체인 그랜드트윈스인터네셔널은 지난 20일 주당 6,600리엘(1.62달러)에 거래가 마감되었다.
/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