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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에 쌀 저장시설 구축 자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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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가 120만톤 상당의 벼를 저장하기 위한 쌀저장창고 시설 10개를 건설 요청하기 위해 중국에 3억달러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MOU초안을 보냈다. 재정경제부가 작성한 MOU초안은 지난 달 말 중국에 보내졌다. 본 프로젝트를 총괄 진행하는 캄보디아국가최고경제위원회(SNEC) 메이 껄리얀 자문인은 현재 캄보디아가 중국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고, 요청이 승인될 경우 올해 중순부터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산 쌀을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창고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고시설 이용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벼를 맡길 수 있도록 하여, 벼를 맡긴 사람들이 이를 대출을 위한 담보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껄리얀은 창고는 정부가 건축하고 민간기업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미업자들로부터 거둬들이는 수입으로 쌀 수확기 때 벼를 보존하는 용도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민간기업측의 적극적인 참여여부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에서 생산되는 쌀 중 대다수가 비공식적으로 주변국들로 팔려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미업자들은 매년 벼부족현상을 겪고 이었다. 캄보디아쌀협회의 훈 락 부회장은 저장창고시설을 만들게 되면, 정미업자들이 벼 부족현상을 겪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외 다른 잠재적인 이점도 있다고 말하며, 벼저장소가 완공되면, 캄보디아 쌀의 품질이 얼마나 좋은지, 시장에서 어떤 벼의 수요가 더 많은지 가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독립경제분석가 쓰레이 짠티는 저장시설을 짓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짠티는 캄보디아의 쌀 분야가 벼부족이외 더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며, 쌀가공기술 및 쌀산업의 전체적인 통치능력이 타 국가에 비해 매우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정부가 정미업자들에게 매우 저렴한 가격에 창고를 임대해 줄 수 있다면, 어떠한 방식으로는 캄보디아 쌀산업에 경쟁력을 확보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캄보디아 벼 사수위해 쌀은행 운영 중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캄보디아산 벼가 비공식적인 루트로 베트남/태국으로 팔려나가고 있기 때문에, 정미업자들은 매년 4~5월이되면 극심한 벼 부족에 시달린다. 이와 같은 현상을 줄이기 위해 캄보디아에서는 작년 8월 캄보디아 쌀 은행(CRB)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은행에서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수확기동안 약 1200만 달러 상당의 벼 2만톤, 도정미 7천톤을 저장시켰다. CRB은행장은 2015~16년 기간 중에는 이 분량보다 세 배 더 많은 분량을 모을 목표를 세웠고, 국경에서 자행되는 비공식 거래를 줄여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CRB는 민간 정미업자 자본에 의해 세워진 쌀은행으로 총 3천만달러의 자금이 투자됐다. 이 은행은 쌀을 저장하기 위한 사일로시설, 건조기, 창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캄보디아쌀협회에서는 정부측에서 여러번 실패한 이 프로젝트를 민간부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간부문의 자본력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와 원조국이 나서서 캄보디아 쌀 저장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인휴 번역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