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학생 제작 단편영화, TVK에서 상영

기사입력 : 2014년 03월 26일

정보부는 캄보디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국영방송채널인 TVK에서 상영하기로 승인했다. 키우 깐나릇 정보부 장관은 필름캠프 KH 2014 개막식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장관은 캄보디아의 젊은 영화 제작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며, 앞으로 필름캠프KH가 캄보디아의 영화제작 산업을 진흥시킬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이 아마추어 영화제작자들간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내 외국영화 촬영건수는 지난 2008년이래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장관은 캄보디아인들의 영어 구사 실력이 뛰어나고 고대의 경치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촬영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