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남북 대화 촉진 중재 시도

기사입력 : 2012년 03월 28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의장국 캄보디아가 오는 7월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회의기간 중 남북한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중재를 시도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캄보디아가 지역안보포럼을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안보포럼에는 북핵 관련 6개 당사국을 포함, 총 27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호 남홍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이를 위해 5월 중 미국을 방문하고 이어 6월 중 북한을 방문해 중재를 모색할 계획이다. 아세안은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 중국도 법적 구속력을 갖는 아세안의 행동강령 채택에 함께 참여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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