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부동산] 캄보디아 부동산 형태 분류 (8)

기사입력 : 2014년 03월 24일

3. 공장 (Factory)

factory
공장은 독립형 공장과 공업단지(공단)로 구분하며, 공단은 다시 민간 공업 단지와, SEZ (Special Economic Zone) 으로 구분 할 수 있다.

2) 민간 공업 단지 (Industrial park)
민간 공업 단지란 개인(혹은 기업)이 특정 토지를 개발하여 도로, 전기, 상/하수도 등의 기본적인 산업환경을 조성한 후 택지를 분양하거나 공장을 임대하는 형태를 말한다.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민간 공업 단지로는 “카나디아 공단”, “바타낙 공단”, “Y-Seven공단” “춘홍 공단” 등이 있으며 늘어나는 공장수요에 따라 중/소 규모의 민간 공업 단지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중 “카나디아 공단”과 “바타낙 공단”은 캄보디아 대표 금융사들이 운영하는 대형 공업 단지로 시내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오랜동안 양사의 “캐쉬카우”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간 공업 단지는 SEZ(스페셜 이코노믹 존)에 비해 개발 및 허가가 자유롭고 이에 대한 특별 규제가없기 때문에 전기, 상/하수도, 도로 등의 기본적인 인프라 시설만을 갖추고도 개발/운영이 가능하다. 이는 공장 운영에 필수적인 인프라만 구축하여 개발 원가를 낮추고 SEZ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 분양이 가능한 구조를 가능케한다. 다만 한 공단 부지내에 여러 공장이 존재하여 공원모집 경쟁이 과열 될 수 있고, 임의적인 확장이나 잉여부지 사용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많은 기업들이 공업 단지를 선호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인력수급, 관리의 편의성, 부가적인 서비스 혜택등으로 기업은 “생산”이라는 본연의 활동에 집중 할 수 있기때문이다.
민간 공업 단지내의 임대료는 독립형 공장보다 다소 비싼 편이며, 별도의 공동 관리비가 부가적으로 발생된다. 또한 전기/수도 요금이 정부 요율보다 비싼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전기 입인비용, 발전기 운영비용, 상/하수도 확보 비용등에 추가로 투자된 비용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공장이 과밀되어있는 포첸통, 짜음짜으, 스텅민쩨이 지역을 벗어나 캄퐁스프, 따끄마으 등 새로운 지역에 민간 공업단지 들이 진출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활동에 가장 중요한 신규 인력시장을 확보하기위한 움직임으로 파악되고 있다.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하는 제조업체의 경우는 관리가 어려운 독립형 공장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생산을 시작 할 수 있는 민간 공업 단지내 공장을 임차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 해 볼 필요가 있다.

캄보디아 재경부 공인 감정평가사
인포맥스 부동산 대표 김 혁 017-69-8282 (informax.ce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