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절도, 살인으로까지 이어져

기사입력 : 2014년 03월 04일

오토바이를 절도하기 위해 여학생 두 명을 숲으로 불러내 잔혹하게 살해한 17세 소년이 지난 26일 법정에 올랐다. 프놈펜 뽀싸엔쩨이구 감리교단학교 소속의 헐 썸낭은 작년 7월 22일, 16세, 17세 소녀를 의도적으로 살해한 혐의를 사고 있다. 이들은 두 소녀에게 친구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껌뽕톰 지역으로 데리고 갔고 현장에 도착하자 칼로 오토바이에서 내일 것을 위협한 후 옷가지와 전기줄로 피해 여성을 포박했다. 살해 이후 썸낭은 껌뽕스쁘에 있는 지인에게 오토바이를 팔았다. 최종 판결은 3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