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기절 사태, 절반으로 줄어

기사입력 : 2014년 02월 19일

NSSF(국립사회보장기금)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13년도 한 해 동안 공장에서 기절한 근로자들의 수가 재작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 산하 기관인 NSSF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작년 한 해 동안 기절한 것으로 밝혀진 근로자수는 총 823명으로 2012년의 1686명에 비해 절반정도 줄어들었다. 2011년 기절 근로자수는 1,973명이었다.

작년도 기절사태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기간은 1월부터 4월, 그리고 7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이었다. 이 기간은 공장이 바이어들로부터 가장 많은 오더를 받아 근로자들의 추가 근무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어지러움, 구토, 호흡곤란, 영양부족 및 공장 내 열악한 시설로 인해 기절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