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동북부에서 조류독감으로 2명 사망

기사입력 : 2014년 02월 14일

Myanmar_Bird_Flu_Alert_MYN104.large

지난 7일 캄보디아 동북부 끄러째 주에서 7세 남아와 3세 여아(남매)가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했다. 이로써 올해 캄보디아에서 조류독감에서 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다. 보건부 전염병국의 속 또잇 의사는 두 남매가 껌뽕짬 주립병원에서 같은 날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월 1일 죽은 닭을 만지고 먹으며 바이러스에 최초로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아의 경우 사망전에 H5N1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여아의 경우 검사를 하기도 전에 사망했었다. 두 아이는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 캄보디아에서는 약 10년 전에 조류독감균이 최초로 밝혀졌으며 현재까지 50건의 감염건이 접수되었고 사망자 35명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