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2010년 압사사건 재조사 요구

기사입력 : 2013년 11월 26일

지난 21일 삼랑시 야당 총재가 캄보디아 당국이 2010년 물축제 당시 발생한 압사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삼랑시는 물축제 당시 몰린 인파로 인해 350명 이상이 압사로 사망했던 사건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평가들은 사고 당시 당국과 경찰이 축제 때 몰린 수백만 인파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고 평하고 있다.

퍼이 시펀 정부 대변인은 압사 사건에 대한 조사는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이미 종결된 사건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야당의 주최로 열린 위령제에는 8명의 승려를 포함한 200명의 인원이 참석했었고 정부 주최로 22일 또 한번의 위령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