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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아비히어 사원 세계유산 등재 18주년…캄보디아, 보존·관광 활성화 의지 재확인
문화예술부·프레아비히어 국가관리청 기념행사 개최
유적 복원·디지털 기록·전문인력 양성 등 국제협력 성과 공유
캄보디아가 프레아비히어 사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8주년을 맞아 문화유산 보존과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프레아비히어 국가관리청은 지난 5일 프레아비히어 사원 일대에서 세계유산 등재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레아비히어 사원은 2008년 7월 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행사에는 캄보디아 문화예술부와 프레아비히어 국가관리청 관계자, 지방정부 관계자, 군·경찰 관계자, 국제기구 및 개발 협력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프엉 사코나 문화예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 프레아비히어 조정위원회(ICC-Preah Vihear) 관계자와 해외 전문가들도 자리를 함께해 사원의 보존·복원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프레아비히어 국가관리청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사원과 주변 지역의 보존을 위해 구조물 보강과 복원, 고고학 조사, 유적 관리, 환경 보호 사업 등을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사원 건축물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한 3차원 스캔과 디지털 자료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 건축기술과 석조 유적 복원 역량을 갖춘 현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주민이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사업에는 국제 프레아비히어 조정위원회를 비롯해 문화유산 보호 국제연맹(ALIPH)과 여러 국제 협력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 같은 협력이 프레아비히어 사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프레아비히어 사원이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국가적 자긍심을 상징하는 장소라며, 유적 보호와 관광 개발이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아비히어 사원은 캄보디아 북부 당렉산맥 절벽 지대에 자리한 크메르 제국 시대의 힌두교 사원으로, 산악 지형을 따라 이어지는 독특한 건축 배치와 역사·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