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한글학교 임윤아 학생,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1차 예선 선발

기사입력 : 2026년 06월 03일

임윤아 2026▲프놈펜한글학교 2학년 임윤아 학생이 그린 한국어 그림일기 원본(사진제공: 프놈펜한글학교)

전 세계 65개국 2,127명 중 100명 선정…캄보디아에서는 유일

프놈펜한글학교 2학년 임윤아 학생이 ‘2026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1차 예선에서 캄보디아 참가자 가운데 유일하게 100인에 선정됐다.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총 2,127명의 재외동포 어린이가 참가했다. 예선 1차 심사를 통해 이 가운데 100명이 선발되었으며 임윤아 학생은 “미술선생님께서 오셨어요!”라는 제목의 그림 일기로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는 해외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표현하고 그림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 대회는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최하며 재외동포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며 느낀 마음과 경험을 자유롭게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임윤아 학생은 유치반 때부터 프놈펜한글학교에 다니며 꾸준히 한국어를 배워왔다.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윤아 학생은 한글학교 수업을 통해 한국어 읽기와 쓰기를 익히고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배워가고 있다.

프놈펜한글학교는 재외동포청 등록 재외한국어교육기관으로 1998년 설립 이후 캄보디아에서 자라는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유치반부터 초등 과정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한국어를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차 예선에 선발된 100명의 어린이는 그림일기 원본과 인터뷰 동영상을 오는 7월 10일까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2차 예선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프놈펜한글학교 관계자는 “윤아 학생이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1차 예선 100인에 선정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글학교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