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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주최 ‘K-뷰티 로드쇼 & 비즈니스 매칭’… 바이어와 소비자가 동시에 움직였다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5 K뷰티 로드쇼 & 비즈니스 매칭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개최했다.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 행사는 40여명의 바이어와 2천명의 소비자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 PGCT)
프놈펜 PGCT 센터에서 지난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25 K-Beauty Roadshow & Business Match’가 개최돼 현지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화장품·식품 관련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B2B)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홍보행사(B2C)를 동시에 운영한 복합형 로드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경북통상, YN Young(YN Creative), LJ CARGO EXPRESS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전시와 상담, 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경북 내 화장품 6개사와 식품 3개사가 참가했으며, 3일간 약 40여 명의 바이어가 공식 상담에 참여했다. B2C 행사에는 약 2,000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하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사흘간 진행된 B2C 로드쇼에 약 2,000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행사 기간 동안 PGCT 센터 내 B2B 상담존에서는 화장품 기업 6개사와 식품 기업 3개사가 참가해 현지 유통사, 수입업체, 도소매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제품 경쟁력과 유통 조건, 시장 진입 전략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일부 기업은 샘플 테스트와 후속 미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B2C 로드쇼에는 약 2,000명의 캄보디아 소비자가 행사장을 방문해 PGCT 센터 일대에 큰 인파가 몰렸다. 방문객 연령대 역시 10대부터 50대까지 폭넓게 분포해 K-뷰티의 대중적 인지도와 현지 확장 가능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번 행사에는 HINCE, KUNDAL, SKIN1004, Seoul 1988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들이 참여해 제품 체험, 메이크업 시연, SNS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HINCE PR BOX 전달식과 SKIN1004, KUNDAL의 시연 프로그램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며 체험형 콘텐츠의 효과를 보여줬다.
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 민병장 소장은 “기존에는 B2B 중심으로 운영되던 행사를 B2C와 결합하면서 훨씬 많은 방문객이 PGCT 센터를 찾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PGCT가 캄보디아에서 한국 화장품과 식품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교류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 내에서 이미 형성된 K-뷰티와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행사 현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행사 공동 주관사인 YN Young(YN Creative) 김경완 대표와 LJ CARGO EXPRESS 홍성호 법인장은 “캄보디아에서는 이미 K-뷰티와 한국 식품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태국 제품 불매 분위기 속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판매가 아닌, 체험 중심의 접근 방식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 모두에게 효과적이었다”며, 향후에도 캄보디아 시장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K-Beauty Roadshow & Business Match’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동시에 소비자 체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또한 PGCT 센터가 캄보디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과 식품을 연결하는 교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함께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