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군, 반띠어이미은쩌이 포격… 민간인 1명 사망

기사입력 : 2025년 12월 25일

25_12_2025_4103▲ 태국 GBC 대표단이 오늘(25일) 열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늘(25일) 오전 캄보디아-태국 간 일반국경위원회(GBC) 제3차 특별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태국군이 반띠어이미은쩌이 주 타레이 마을에 포탄 33발을 발사해 민간인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캄보디아 국방부에 따르면 포격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 직전까지 155mm 포탄 33발을 발사해 반띠어이미은쩌이 주 트마푸옥군 쿠크로미엣면 타레이 마을을 타격했다.

국방부는 이를 “가장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행위”로 규정했다. 이번 포격으로 지역 건물들이 파괴되고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 시간 캄보디아 파일린 주 프룸–팍캇 국제국경검문소에서는 캄보디아와 태국 간 일반국경위원회(GBC) 사무국 회의가 태국 찬타부리주 맞은편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는 회의 둘째 날에도 교전 중단을 촉구하고 양국 간 안정 회복과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추가 논의가 계속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