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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 기승에 금융권 긴장, 캄보디아 정부 ‘협력 대응이 중요’
▲5월 23일 ‘2025 사이버 보안의 날’에 참석한 정부 인사, 은행 대표, IT 대표, 사이버 안보, 위협 관리 등 기관의 대표들
최근 사이버 범죄의 규모가 증가하며 금융권 보호가 캄보디아 정부의 최우선 긴급 과제가 되었다.
지난 23일 캄보디아 은행 협회(ABC)는 “2025 사이버 안보의 날”을 맞아 ‘예방과 보호’라는 주제로 회의를 소집했다. ABC는 사이버 보안이 더는 IT만의 영역이 아니며, 국가 금융 에코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위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주요 기관의 모든 디지털 거래, 데이터 교환, 고객 정보 등이 사이버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다.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피싱 수법, 랜섬웨어, 온라인 사기 등은 개인뿐 아니라 국가 금융 인프라를 위협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로앗 소포안 ABC 회장은 “사이버 안보는 이제 보조 기능이 아니라 최우선 기능이 되어야 한다. 책임 또한 IT 부서만의 것이 아니며, 금융 부문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클릭, 금전 거래, 데이터 전송 중에도 이 위협은 시시각각 도사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는 이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국가가 아니라며, 금융 부문이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협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 부문 파트너 마스터카드도 민간-공공 기관이 위협 요소를 공유하고 서로 유대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중앙은행 운영국 롱 비분릿 부국장은 금융 안정과 신용을 지키려면 안전한 금융 환경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탄성 있는 금융 시스템이란 포괄성, 다양성,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기관, 기술 기관, 규정 기관, 고객이 모두 캄보디아 디지털 미래를 위한 혁신에 투자하고 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2025 사이버 안보의 날”은 규정 개발, 사기 방지, 디지털 뱅킹 보안, 최신 기술, 법적 보호 등의 내용을 다루며 금융 부문의 적극적인 사이버 방어 문화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5월 23일 ‘2025 사이버 보안의 날’에 참석한 정부 인사, 은행 대표, IT 대표, 사이버 안보, 위협 관리 등 기관의 대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