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시, 선거에 참여하지 말라 발언

기사입력 : 2018년 04월 24일

전 야당 지도자였던 삼랑시가 이민노동자에게 야당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복귀되지 않으면 캄보디아에 있는 그들의 가족들에게 다가오는 7월 29일 총선에 참여를 거부하라고 전달하라고 했다. 지난 주 일본의 이민노동자들과 만남을 가진 삼랑시는 2015년부터 추방을 당하고 있는데 노동자들에게 가족과 부모들이 야당의 참여 없이 총선에 참여하지 말라고 충고하라고 했다.

삼랑시는 또한 일본정부에게 캄보디아의 민주주의복구를 촉구했으며 국제사회에 야당의 참여없는 선거를 인정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한편 야당은 지난 11월 총재가 미국과 연계하여 혁명을 일으키려했다는 이유로 수감된 후 해산되었는데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은 총선에 대한 지원을 끊었다.

그러나 일본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750만달러를 기부하였고 15,000개의 투표함도 지원하였다. 또한 일본은 다른 국제사회가 캄보디아의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함에도 총 9000만달러가 넘는 자금을 차관하기로 합의하기도 하였다. 한편 선거법에 142조에 따르면 누구든 선거권을 가진 사람을 방해하면 1,250달러에서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는데 헹부타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밖에서 제안되는 선거거부제안을 듣지 말라고 하며 법을 어기고 그러는 것은 잘못되었고 국가의 불안정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사람들이 더 이상 그를 지지하고 믿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훈센총리는 국가의 평화를 지킬 것이며 선거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