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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우리들의 브리핑
뉴스브리핑캄보디아가 추진하는 2026년도 3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어린이·청소년 지면이 마침내 첫발을 내디뎠다. 반년 동안 고민하고 준비한 끝에 ‘우리들의 브리핑’이라는 이름으로 57·58·59면, 총 3개 면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각을 담아낼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 페이지는 [생각 톡톡] 코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야기를 읽고, 스스로 질문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완성한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편집팀에 보내면 우수한 글을 선정해 지면에 다시 소개할 계획이다. 사회의 크고 작은 이슈부터 청소년 문화 속 다양한 논쟁까지, 정답을 정해 주기보다 각자의 생각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두 번째 페이지는 [알록달록 캄보디아 탐험]이다. 캄보디아와 관련된 그림을 직접 색칠하며 이 나라를 조금 더 가까이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코너다. 주제와 관련된 단어를 따라 쓰고 익히면서 한글 읽기와 쓰기, 어휘 실력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페이지 아래쪽에는 같은 주제를 자신만의 그림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공간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도 함께 담아내도록 했다.
세 번째 페이지는 [나의 생각 노트]다. 어린이보다 청소년의 목소리에 조금 더 집중한 공간이다. 체험기와 기행문, 주장글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직접 쓴 다양한 글을 자유롭게 기고받을 예정이다. 프놈펜한글학교 학생들의 그림일기와 독서감상문도 매주 소개한다. 한국어로 생각하고, 느낀 것을 자신만의 언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들의 브리핑’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채워 나가는 생각의 놀이터다. 어른들이 시켜서 하는 활동이 아니라 스스로 궁금해하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건강한 틀 안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연대와 상생을 배우는 첫걸음은 자신의 생각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우리들의 브리핑’을 통해 다음 세대의 생각과 마음이 더욱 건강하고 단단하게 자라나기를 응원한다.
※이 칼럼은 뉴스브리핑캄보디아 2026년 6월 15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