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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상공회의소-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호찌민서 20일 MOU 체결
▲김성수 한캄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년호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이 5월 20일 호찌민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캄상공회의소와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가 5월 20일 베트남 호찌민 푸미흥 소재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캄상공회의소와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가 캄보디아와 베트남 한인 경제인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한캄상공회의소(회장 김성수)는 5월 20일 오후 2시 베트남 호찌민 푸미흥 지역에 위치한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김년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제 발전 도모 △비즈니스 교류 지원 △정보 상호 제공 △무역 사절단 지원 △행사 참가 및 지원 등을 통해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간 협력 기반을 넓히고 무역·투자 교류를 촉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캄상공회의소 김성수 회장을 비롯해 나대운 부회장, 이상엽 부회장, 고석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측에서는 김년호 회장과 정지훈 대외협력위원장 겸 부회장, 백진여 대외협력위원, 김탑 대외협력위원, 신희석 이사, 백진형 대표, 전준우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소개와 함께 각국 한인 경제인 사회의 현황이 공유됐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는 약 2천여 개의 회원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800개사가 회비를 납부하며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또한 베트남 한인 사회와 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개발한 ‘코참 앱’도 소개됐다. 이 앱은 가맹점 할인, 실시간 지도 기반 회원사 및 가맹점 탐색, B2B 커머스와 공동구매, 긴급 영사 지원, 한국어 통역 가능 병원 연결, 뉴스·공지·이벤트 통합 안내 등의 기능을 담고 있으며 향후 500개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캄상공회의소 제11대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주요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에 투자한 한국 기업과 한인 경제인들이 투자 규모와 기여도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복수비자, 복수 워크퍼밋, 운전면허 관련 편의, 한국인 대상 특별경제구역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을 캄보디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류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 기관이 전체 회장단 회의에 상호 참여하고 오는 6월 20일 예정된 한캄상공회의소 설립 20주년 행사에도 베트남 측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년호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베트남에 먼저 투자한 기업들이 시장 확대 차원에서 캄보디아로 진출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한인 경제인들이 서로의 시장과 산업 환경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베트남 거주 한인 경제인들의 캄보디아 입국 편의와 관련한 의견도 오갔다. 베트남 측은 캄보디아 입국 시 복수비자 문제 등 실무적인 불편이 해소된다면 양국 간 경제인 교류와 비즈니스 방문이 한층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캄상공회의소는 캄보디아 내 관련 기관과의 소통 과정에서 이 같은 의견을 참고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수 회장은 “베트남 한인 상공인들을 캄보디아로 초청해 양국 한인 경제인 간 실질적인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세안 지역 코참 간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회원사들이 서로의 시장과 산업 환경을 이해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