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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C, 신공항 연결 위한 1억 달러 규모 수로 건설 발표
OCIC의 푼 끼압세 회장은 공항 남쪽의 벙쪼엉롱 호수와 바삭 강을 잇는 길이 10km, 총 1억 달러 규모의 수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일 열린 떼쪼 국제공항(KTI) 개항식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푸난 떼쪼 운하와 까엡을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KTI는 항공·도로·수로가 결합된 복합 교통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착공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공사업교통부(MPWT) 대변인 판 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업은 민간 부문 주도의 계획으로 현재까지 공식적인 통보나 요청은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경제전문가 두치 다린은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비전 있는 전략적 인프라 사업”이라며 “캄보디아의 항공, 도로, 수로를 아우르는 복합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두치 다린은 이번 프로젝트가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물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류비는 캄보디아가 역내 및 글로벌 무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주요한 제약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로 사업이 새로운 무역 회랑을 형성하고 공항 주변 산업단지, 관광산업, 물류 서비스 부문으로의 투자 유치를 촉진할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환경 보전이 설계 단계부터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연의 흐름과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면서도 건설과 준설이 가능한 혁신적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린은 지속가능성이 장기적인 경제 활동의 생존력을 좌우한다고 지적하며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을 지원하며, 시장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