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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종 베리워즈 캄보디아 법인장 “캄보디아는 범죄국가 아니다… 균형 잡힌 시각 필요”
▲천만종 베리워즈 캄보디아 법인장이 10월 20일 연합뉴스TV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캄보디아 교민 사회 현실을 전했다.(사진=화면캡쳐)
– 연합뉴스TV와 전화 인터뷰에서 교민 사회 현실 호소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송환 후 10월 20일 연합뉴스TV가 천만종 베리워즈 캄보디아 법인장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교민 사회 현실을 보도했다. 캄보디아 현지에 거주하는 천만종 법인장은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언론의 보도량이 급증하면서 캄보디아 전체가 마치 위험한 나라로 비춰지고 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천 법인장은 2007년 캄보디아 근무를 시작해 현재까지 18년째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두 살, 세 살이던 아이들을 데리고 와 키웠지만 그렇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교민들은 도박이나 범죄와 무관하게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언론에서 묘사하는 ‘범죄도시’, ‘범죄국가’라는 이미지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캄보디아에서 생활하는 수많은 교민과 기업들이 선하게 일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리워즈 캄보디아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최근 사태 이후 예정되어 있던 투자자들의 현장 실사 방문이 모두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며 “여행업이나 서비스업, 현지 거래를 하는 한인 기업들이 실제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예약이 취소되고, 계약이 미뤄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한국 관련 뉴스가 늘어나면서 “케이팝 등 한국 문화를 좋아하던 캄보디아인들 사이에 반한(反韓) 감정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천 법인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양국 우호관계와 경제 협력 관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한국 정부와 언론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은 필요하지만 동시에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일하는 한-캄 기업들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