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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시민단체, 억류된 병사 석방 촉구
▲ 지난 8월 1일 태국군에 의해 포로가 됐던 캄보디아 군인(가운데)이 오스막 국경검문소를 통해 우더미은쩌이 주로 송환되고 있다.
캄보디아와 태국의 시민단체 73곳이 태국에서 한 달 간 억류 중인 캄보디아 병사 18명을 조건 없이 석방하라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8월 29일 인권단체 리카도(LICADHO)는 시민단체들의 성명을 캄보디아어, 영어, 태국어로 배포했다.
성명은 양국이 지난 7월 28일부터 휴전에 들어갔고 태국군도 병사들을 전쟁포로로 분류한 만큼 이제는 이들을 석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들의 계속된 억류는 양국 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두 나라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화해를 가로막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태국군과 태국 정부가 평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캄보디아 병사 18명을 즉각 석방해 송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태국군은 캄보디아 병사 20명을 억류했다. 이 가운데 한쪽 다리가 불편한 병사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병사 2명을 석방했다.
이달 초에도 여타 시민단체들이 병사들의 조건 없는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서한을 공식 발표하며 휴전 합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양국은 한 달째 휴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경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경위원회 회의 직후 태국 군인들이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었으며 태국은 캄보디아가 새로운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했으나 캄보디아는 이를 부인했다. 며칠 뒤 반띠어이미은쩌이 주에서 태국군이 철조망을 설치하려다 캄보디아 주민들에 의해 저지되는 일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