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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험으로 기업 지원…강민구 대표, KOTRA 글로벌 지역전문가 선정
▲강민구 Humanity & Green Natural 대표가 KOTRA 프놈펜무역관 글로벌 지역전문가로 위촉됐다.
KOTRA 프놈펜무역관은 최근 Humanity & Green Natural 강민구 대표를 글로벌 지역전문가(Global Regional Expert)로 위촉했다. 강 대표는 농산물 무역, 물류,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며 재캄보디아농산업협회와 차세대리더네트워크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는 “이번 위촉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지역전문가 제도는 KOTRA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에 밝은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제도다. 전문가들은 각국의 제도와 문화, 산업 환경에 정통해 KOTRA 무역관과 함께 전략 수립, 바이어 발굴, 파트너 연결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 대표는 캄보디아 시장 진출의 핵심 과제로 ‘철저한 현지 이해’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다른 계약 관행이나 행정 절차, 문화적 차이를 간과하면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현지 제도와 환경을 충분히 연구하고 맞춤형 접근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농업이 GDP와 고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가공 산업과 가치사슬 고도화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많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지원 방향에 대해 강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농업기술 도입, 농산물 고부가가치화 등은 기업과 현지 공동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분야”라며 “한국 기업의 강점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서는 파트너와의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네트워크 연결과 행정·법률 자문 등 종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에 부딪힐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며 “한국 기업의 진출이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