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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대한 전문은행 시엠립 피난민 200가구 위문 방문 및 구호품 전달
KB 대한 전문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 이하 KDSB) 경영진은 2025년 8월 7일, 나세환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원이 마음을 모아, 시엠립 주 프옥 군에 위치한 ‘솟사 솟덤(Sorsorsdom)’ 사원에 임시 거주 중인 피난민 200가구를 찾아 위문하고, 정성껏 준비한 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같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진심 어린 자리였습니다. 최근 국경 지역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떠나야만 했던 이웃들은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와 매일의 생계에 대한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KDSB 나세환 은행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걱정하고, 함께 울고, 함께 이겨내기 위해 왔습니다. 집을 떠나야만 하는 그 절박함과 두려움이 얼마나 크고 깊은 고통인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보여주신 용기와 인내, 그리고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어 그는 KDSB의 존재 가치를 강조하며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KDSB는 단순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족이며, 어려움 속에서 서로를 지켜주는 동반자입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구호품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다시 일어서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품은 KDSB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기부물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직원 한 명 한 명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지원품은 식량과 생활비를 포함해 200가구의 당면한 생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은행 측은 사찰 주지 스님께 공양물과 운영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며, 현장에서 도움을 이어가는 분들께도 존경과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KDSB는 앞으로도 ‘금융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이어갈 계획입니다./기사제공: KB대한 전문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