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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군, 훈센의 F-16 사용 금지 요구 거부
훈센 상원의장은 8월 6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태국 국경에서 F-16 전투기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이에 대해 태국 제2군 지역 사령관 분신 팟클랑 장군은 8월 7일 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훈센의 이 같은 요청을 거부하고 국가 주권 수호를 위해 F-16 운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훈센이 최근 F-16 생산국에 태국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내 공습에 F-16 전투기를 배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한 발언에도 태국군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분신 장군은 최근 군에 인도받은 드론을 정찰 및 국경 경비를 위해 최전선 병력에 신속하게 보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태국이 캄보디아 지도자 훈센이나 훈마넷을 공격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훈센은 태국이 미국과 스웨덴에서 구매한 전투기를 이용해 캄보디아 영토 깊숙한 곳을 공습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무기 공급국들이 향후 국경 너머 공습을 막기 위해 최종 사용 협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훈센은 무기 공급국들이 태국에 전투기를 판매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지만, 태국이 이웃 국가인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또는 미얀마 영토를 공격하는 데 전투기를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7월 말 캄보디아-태국 국경에서 5일간 교전이 이어졌고, 7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이 성립했다. 분쟁 중 태국군은 미국산 F-16 전투기,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 무장 드론, 로켓 발사기, 집속탄, 화학무기 살포 항공기 등 다양한 중화기를 배치했다. 8월 6일자 싱가포르 언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 4대를 약 6억 달러에 추가 구매하기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