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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 캄보디아 노동자들 조롱·폭력에 노출돼
기사입력 : 2025년 07월 29일
▲태국인이 따몬 사원에서 어서 철수하라는 말과 함께 캄보디아 노동자의 뺨을 때리고 있다.
캄보디아 노동부가 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노동자가 겪고 있는 수모를 알렸다.
최근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이 벌어진 후, 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입장이 꽤 난감해졌으며, 심지어 일부는 수모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태국인들이 이들의 뺨을 때리며 조롱하는 영상이 SNS상에 퍼져 캄보디아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캄보디아 노동부는 태국이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이주기구(IOM) 회원국이라는 점을 들며 국제법에 따라 태국 내 이주 노동자의 권리와 복지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