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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국경 충돌 확산… 훈센 상원의장 “국민들 침착 유지” 당부(종합)
▲ 훈센 상원의장이 7월 24일 캄보디아-태국 국경 우더민쩨이 주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한 직후,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침착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캄보디아-태국 국경 지역인 우더민쩨이 주에서 오늘(24일) 오전 양국 군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말리 소체아타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태국군이 우더민쩨이 주 타마언톰 사원 인근에서 캄보디아군에 대해 무력 공격을 감행했고 이에 캄보디아군은 자위권 범위 내에서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은 타마언톰 사원에서 시작돼 같은 날 프레아비히어 주 프놈끄못 지역까지 확산되었으며 현지시각 오전 10시경 양측 군이 해당 지역에서 교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돌의 구체적인 배경과 피해 규모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태가 발생한 직후,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은 공식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침착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태국군의 일방적 도발에 따라 캄보디아군은 선택의 여지 없이 반격에 나선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태국 측의 무력 침범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훈센 상원의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불안에 휩싸여 생필품을 사재기하거나 물가를 인위적으로 인상하는 등의 혼란을 일으키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해 달라”며, “우더민쩨이 주와 프레아비히어 주 등 국경 인접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을 계속해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군이 사태를 통제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국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위치에서 침착하게 일상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