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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베트남, 한국어 교원 양성 기반 확대
- 베트남, 다낭 외국어대학 한국어 사범학과 개설 허가 취득
-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개설 협정(MOA) 체결
▲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 MOA 체결식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새롭게 마련됐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은 최근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한국어 교원 양성 분야 주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먼저 베트남 다낭 외국어대학은 교육훈련부로부터 2025년 6월 16일부로 ‘한국어 사범학과’ 개설 허가를 공식 취득했다.
한국어 사범학과는 전액 베트남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4년제 학과로서, 2017년 개설된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허가를 통해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도 체계적인 한국어 교원 양성과 교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졌으며, 중소도시에서의 한국어 교육 확산과 내실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캄보디아에서는 2025년 6월 26일, 왕립프놈펜대 외국어대학과 교육원 간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개설을 위한 협정서(MOA)가 체결되었다.
그간 교육원은 2024년 11월 시작된 15개 고교 한국어 수업을 위해 2024년 7월 교원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한국 단기 연수를 제공했다.
이제부터는 왕립프놈펜대 한국어 학과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을 운영하고 대학 총장 명의의 이수증을 발급하게 된다.
이로써 캄보디아에서도 자체 한국어 교원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향후 한국어 채택교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길호진 호치민시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한국어 교원 양성 기반 확대는 아세안 주요 국가에서의 한국어 확산과 현지 교원 양성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양질의 한국어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기반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기사제공: 호치민시한국교육원)
▲ 다낭외대 한국어 교원 양성(강사 과정) 수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