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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시엠립서 조류독감 신규 확진자 발생 확인
보건부는 지난 24일 캄보디아에서 또 다른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시엠립주 푸옥 지역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이다.
이 여성은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환자의 상태는 위중하며,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집과 이웃 집에서 병들거나 죽은 닭이 발견됐으며,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5일 전부터 병든 닭과 죽은 닭을 만지고 요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부 중앙 및 지방 비상대응팀은 시엠립 주 농업국과 각급 지방 당국과 협력해 조류독감 발생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기술 지침에 따라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동물과 사람 모두에서 전파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의심 사례와 밀접 접촉자를 찾아 지역사회 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밀접 접촉자에게 타미플루를 배포하고, 영향을 받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 교육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보건부는 조류독감이 여전히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다.
또한 발열,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발생 14일 이내에 병든 닭이나 죽은 닭, 오리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경우, 사람 많은 곳이나 모임에 가지 말고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