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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서 ‘국민 단결 행진’… 15만 명 운집해 정부와 군 지지 표명
▲ 6월 18일 독립기념탑 일대에서 정부와 군 장병을 지지하는 국민 단결 행진(Solidarity March)에 캄보디아 시민 15만명이 참여했다.
오늘(18일) 오전 프놈펜 코픽 컨벤션 센터에서 출발해 독립기념탑까지 이어진 ‘국민 단결 행진(Solidarity March)’에 약 15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캄보디아 정부와 전방에서 근무 중인 군 장병들을 지지하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년연맹(UYFC) 회장이자 부총리인 훈 마니는 “캄보디아는 평화적 문제 해결과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 간 관계를 성숙하게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모임은 국경 문제를 악화시키려는 의도가 아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정부의 국경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 의지를 지지하고 최전선에서 국토를 수호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국민적 연대와 정신적 지지를 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벽부터 시작된 행진에는 고승, 정당 대표, 정부 관계자, 학생, 예술인, 스포츠인, 민간 부문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지난 5월 말 캄보디아-태국 국경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 이후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정부 주도의 국민 단결과 평화적 대응의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훈센 상원의장은 지난 16일 태국이 일방적으로 폐쇄한 국경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태국산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국민 단결 행진(Solidarity March)를 주관한 훈 마니 부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