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마넷 총리, 일본 투자자 및 경제단체와 회담

기사입력 : 2025년 05월 30일

DemizuShigemitsu-HunManet▲ 훈 마넷 총리(오른쪽)와 야치요 엔지니어링 데미즈 시게미츠 대표

훈 마넷 총리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를 공식 방문하며 일본의 투자자, 무역단체, 경제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

야치요 엔지니어링 주식회사의 데미즈 시게미츠 대표는 대표단과 함께 훈 마넷 총리를 만나 시하누크빌 주의 폐수 처리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의사를 밝혔다.

데미즈 대표는 자사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인성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의 공중보건 향상과 스마트시티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회담에서 밍후이 신토홀딩스 대표는 훈 마넷 총리에게 캄보디아 내 투자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환경 문제 해결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시구로 노리히코 대표이사는 캄보디아 투자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일본 기업인 대표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할 계획을 훈 마넷 총리에게 전했다.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 와타나베 테츠야 소장은 회담에서 특정 산업 또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내 특별경제구역(SEZ)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최신 상황을 공유했다.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대한 모든 형태의 투자와 국가의 경제 및 무역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