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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왕립군 “분쟁 지역 군 주둔 유지할 것”
▲ 캄보디아와 태국 군 관계자들이 국경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한 긴급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마오 소판 캄보디아 육군사령관은 파나 끌레우블라우뜩 태국 육군 중장과의 회담에서 지난 28일 프레아비히어 주 쯔암크산 지역에서 발생한 무력충돌 현장에서 병력을 철수하거나 비무장 상태로 남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캄보디아 왕립군(RCAF)은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군은 해당 무려충돌 현장에서 철수하거나 무장을 해제하지 않을 것이다. 해당 지역은 2000년 캄보디아-태국 국경 공동조사 및 경계 설정 양해각서(MoU) 체결 이전부터 캄보디아 군이 주둔하고 있던 곳”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명은 양측이 기존의 공동경계위원회(JBC), 캄보디아-태국 일반국경위원회(GBC), 그리고 2000년 MoU와 같은 협의체를 통해 사태 해결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경 지역이 평화, 우정, 협력, 발전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어 “양측은 현 상황을 유지하고, 공동경계위원회(JBC)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양국 간 우호 관계 유지를 위해 향후 2~3주 내 JB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측은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상호 존중을 촉구하며, 추가적인 무력 충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CAF는 “양측은 위의 사항들에 합의했고, 회담은 같은 날 오후 4시 15분에 종료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