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튜버 까로나, 코참 청년기업가에 AI 특강 개최 ‘가능성과 한계를 파악할 것’

기사입력 : 2024년 04월 11일

#IMG_6202▲’까로나’로 유명한 정인휴 KLC한국어전문학교 원장이자 캄보디아 한인 인플루언서가 지난 10일 코참 청년기업가위원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생성AI와 챗GPT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캄보디아의 한국 청년 기업가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KLC한국어전문학교 원장이자 캄보디아 한인 인플루언서 정인휴 원장(까로나)이 <생성AI와 챗GPT>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생성 인공지능(AI)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캄보디아의 기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특강은 지난 10일 코참 청년기업가위원회(회장 최주희) 4월 정기월례회에 특별 순서로 진행되었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가들과 스타트업 창업자들로 구성된 10개 회원사가 참석하여 AI 특강에 참여했다. 정인휴 원장은 자신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생성AI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청년 기업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강연 시작에 앞서 정인휴 원장이 “이 중에서 챗GPT를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분이 몇분이십니까?”라고 질문하자 챗GPT를 평소에 활용하고 있는 회원사는 한 두 회원사에 그친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화두되는 주제이지만 실질적인 활용에 이어지기까지는 장벽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이번 특강에서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컴퓨터 프로그램)의 기본 개념 △챗GPT 실전 활용 △생성AI에 맞는 질문 형식 예시 △챗GPT가 잘하는 것 / 부족한 것 예시 △실제 활용 챗GPT 생성 이미지 △챗GPT를 활용한 업무효율화 등을 강연하며 단순히 개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팁을 전수해 호응을 얻었다.

정 원장은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가능성과 한계를 파악하며 챗GPT와 친해질 수 있다.” “검색보다는 생성, 그리고 재주문 하라” “GPT가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명령하라” 등 AI 활용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유했다.

#IMG_6213_use▲코참 청년기업가위원회 회원사가 정인휴 원장의 AI 특강 참여 후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0일 프놈펜 소재 KLC한국어전문학교에서 열린 4월 월례회에서 특별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AI 특강 발표를 한 정인휴 원장은 왕립프놈펜대학교 캄보디아문학과 졸업, 캄보디아어 학습지 베스트셀러 손짓발짓캄보디아 집필, 현재 KLC한국어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까로나C’ 채널 운영하고 있는 정 원장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틱톡,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에서 인플루언서로 10여년간 활동하고 있다. 정인휴 원장은 인공지능(AI) 초창기부터 전문 책자, 영상을 통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왔으며 수년간 직접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를 강연화 하여 지난 3월 프놈펜한글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AI 특강을 처음 선보였다. 향후 캄보디아 교민 사회 내 AI 전문가로서 AI 트렌트 특강의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강에 참석한 이치호 대표는 “실 사례로 직접 보여주셔서 생성AI에 대한 이해가 확장되었고, 지금 하고 있는 업무들에 어떻게 활용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서 반드시 활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완 대표는 “기존에 알았던 것과 다르게 색다르게 활용할 대안을 제시해주시고, 캄보디아에서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신선하고 좋았다.”라고 특강 후 소감을 말했다. 반면 “일부 대기업에서는 사내 챗GPT 사용을 지양한다. 오류 발생의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 브레인스토밍의 도구로 사용하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강 후 정 원장은 “강연 기회를 주신 코참 청년기업가위원회에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캄보디아 내 많은 교민 기업에서도 AI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서, AI와 챗GPT를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자동화도 이루어 내셨으면 한다”고 소감과 당부를 전하며 “저도 계속해서 꾸준히 AI를 사용해보며 시행착오를 겪어보며 여러분들과 더 나눌점들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참청년기업가위원회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지속적으로 열며 회원사간 네트워크 강화, 업계 동향 공유, 옵저버 초청 및 특강 진행 등 다각도로 현지에 진출한 청년 기업가들의 사업 정착과 확장을 돕고 있다.

4월 정기월례회에 코참청년기업가위원회 10개 회원사(강민구 대표, 김경완 대표, 이상엽 대표, 이치호 대표, 이용호 법인장, 오정배 법인장, 이성은 대표, 최주희 대표, 정인솔 편집장, 마윤정 대표)가 참석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