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을 사로잡는 캄퐁츠낭 주 ‘소 달구지 체험’

기사입력 : 2024년 03월 07일

캄퐁츠낭 주의 한 작은 마을에 하루에 1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캄보디아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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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퐁츠낭 주의 트라라흐 코뮌 지역과 트라라흐 레우 마을에서는 캄보디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와 전통적인 소 달구지를 타보는 진정한 농촌 경험을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고요한 푸른 논을 천천히 걷는 여행의 즐거움을 얻을 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불과 5km 떨어진 곳에 있는 300년 된 사찰을 방문할 수 있다.

트라라흐 레우 마을에서 소 달구지를 모는 주민은 평균 하루에 두세 번 관광객을 태운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미국, 프랑스, 일본인이며 지역주민들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 그리고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전무해지며 2020년 소 달구지 협회가 없어지고 많은 회원이 소를 팔았다. 다행히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하며 다시 한번 이 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